공군 블랙이글스, 서울 상공 비행… “소음에 놀라지 마세요”

 8월 28일 사전 연습ㆍ9월 1일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 축하 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올해 6월 12일 충남 태안 상공에서 ‘제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앞서 연습 기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가 다음달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축하비행을 위해 이달 28일과 대회 당일 서울 상공을 비행한다고 공군이 27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분가량 사전 연습이 실시되고, 대회 당일인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약 15분간 행사 축하비행이 진행된다. 공군 관계자는 “기상 등의 상황으로 계획된 연습비행이 취소되면 예비일인 29일 같은 시간에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서울 시내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