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다양한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하고 있는 '압트(ABT)'가 골프 GTI TCR을 새롭게 손질했다.
이번에 공개된 압트 골프 GTI TCR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해치백이자 골프 GTI의 최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골프 GTI TCR'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압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존재다.
압트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의 디자인을 비롯해 성능을 새롭게 조율했다.
아쉬운 점은 바로 시각적인 부분에 있다. 압트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저 흰색의 하이라이트를 더한 20인치 크기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약간의 변화만 더한 것이다.
압트의 노력은 모두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 개선에 집중된 모습이다.
286마력을 내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의 엔진을 조율한 압트는 고유의 기술 및 부품 등을 적용해 335마력을 구현했으며 최대 토크 또한 43.8kg.m까지 끌어 올려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압트의 골프 GTI TCR는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또한 기존의 250km/h에서 265km/h까지 소폭 상승했다.
압트는 골프 GTI TCR의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조율한 것 외에도 골프 GTI TCR의 주행 성능을 강조할수 있도록 감쇄력 및 지상고를 조율할 수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더해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에도 안티롤바 등을 더하고 견고한 차체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존재로 연출했다.
한편 압트는 골프 GTI TCR를 위한 튜닝 패키지 및 컴플릿 카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 및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개별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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