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실 치료실 전력분석실 등 선수 맞춤형 공간으로 탄생
대구FC 전용 클럽하우스 ‘SKY FOREST’가 27일 정식 개관한다. 앞으로 선수들은 안정된 환경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대구FC 측에 따르면 선수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육상진흥센터를 떠나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뒤편에 지상4층 연면적 4,265㎡ 규모로 조성된 새로운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SKY FOREST’ 명칭은 FC대구의 상징색 하늘색과 숲이 성장하듯 대구FC가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합해 정했다.
클럽하우스는 1ㆍ2군 선수 60여명의 숙소와 치료실, 웨이트실, 휴게실, 전력분석실, 멀티미디어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가 없는 비시즌 기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동일 대구FC 총무팀장은 “체력단련 및 휴식공간은 물론 출입구과 세탁실, 탈의실, 샤워실이 연결돼 있어 건물 내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는 등 선수 맞춤형 건물로 지어졌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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