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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 변신한 오지호, 스크린 접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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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 변신한 오지호, 스크린 접수 예고

입력
2019.08.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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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가 ‘수상한 이웃’으로 돌아온다.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오지호가 ‘수상한 이웃’으로 돌아온다.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배우 오지호 주연의 영화 '수상한 이웃'이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오지호)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영화다.

26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둘러싼 수상한 이웃들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동네 꼬마 아이에게 “엄마가 거지랑 놀지 말랬어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꼬질꼬질한 외모, 여기에 물음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동네에 나타난 태성은 주민들의 의심을 받는다.

거지로 오해 받지만 최신형 핸드폰에 신용카드까지, 그의 정체만큼이나 수상한 이웃들과 함께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장면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 동네 텃새 장난 아니야!”라고 외치는 태성과 “사람은 보이는 것만 갖고 평가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라고 말하는 똑 부러지는 초딩 은서(손다솜), 태성에게 싸움을 알려달라 매달리는 현수(영민), 신비주의 동네 아이돌 정욱(강희), 사사건건 태성과 부딪히는 진희(이태원)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태성과 마주치며 일어나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수상한 이웃’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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