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능 개선된 뉴아이조아카드 출시
대구지역 세 자녀 가정의 부모와 13~18세 중고생 자녀는 ‘뉴아이조아카드’ 한 장으로 도시철도 구간의 무임승차 혜택을 편하게 받게 된다.
대구시는 30일 저출산ᆞ고령사회에 대비해 단말기 인식기능을 탑재한 뉴아이조아카드’를 출시한닥 26일 밝혔다. 도시철도 이용 시 일회용 할인권을 발급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500원 할인방식도 무료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 혜택은 도시철도 구간에서만 적용되고 시내버스와 환승할 때는 제외된다.
부모는 신용후불형과 체크선불형을 고를 수 있고, 막내의 나이가 18세까지 혜택을 받는다. 자녀는 체크선불형 카드만 발급받게 된다. 이 카드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빌려줄 수 없으며 무자격자가 사용하다 적발되면 해당 운임 및 기준 운임 30배를 물어야 한다.
뉴아이조아카드는 연말까지 기존 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새 카드만 허용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년국장은 “기존 아이조아카드 사용자 및 발급 희망 대상 가정은 반드시 신규발급을 받아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