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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올해 여름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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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올해 여름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

입력
2019.08.26 10:31
수정
2019.08.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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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6개 해수욕장 25일 폐장

전년비 1.67% ↓… 59만9000명

올 여름 경남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남해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경남도 제공
올 여름 경남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남해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달 5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이 지난 25일 거제지역 16개 해수욕장을 끝으로 모두 폐장했으며, 올해 도내 해수역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59만9,000명으로 지난해 60만9,000명에 비해 1.67%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는 태풍 및 주말 우천 등 기상 현상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워터파크ㆍ캠핑장,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 증가와 같은 여름휴가 패턴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ㆍ군별 해수욕장 이용객은 거제시가 28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 20만8,000명, 사천시 4만2,000명, 창원시 4만명, 통영시 2만8,000명 순이었고, 단일 해수욕장으로서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1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개장 2년 차를 맞은 창원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1만명 증가한 4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또 도는 안전요원 배치 강화,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심장제세동기 등 안전장비 확대 비치, 민ㆍ관ㆍ경의 긴밀한 협조로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승섭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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