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CIX의 일본 활동을 위해 C9엔터테인먼트와 워너뮤직재팬이 계약을 체결했다.
C9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일본 메이저 음반 회사 워너뮤직재팬과의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워너뮤직재팬은 국내 남자 그룹 중 CIX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여 데뷔와 동시에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일본에서 톱 보이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워너뮤직재팬은 CIX의 일본 활동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일본 공식 데뷔에 앞서 프리데뷔 앨범 발매, 일본팬클럽 창단, 쇼케이스 등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CIX의 향후 글로벌 행보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실제로 현재 CIX는 일본 활동 외에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각국에서 언론 쇼케이스, 옴니버스 공연, 축제 등 섭외 요청이 쇄도하는 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끝으로 5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CIX는 오는 30일 베트남 옴니버스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4일 인도네시아 언론 쇼케이스, 10월 25일 독일 옴니버스 공연, 11월 3일 태국 언론 쇼케이스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에 대해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CIX의 활동에도 계속해서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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