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란 정부 소속 에어버스 항공기가 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비아리츠로 향하는 항적이 포착됐다. 플라이트레이더 캡처

모하마드 자비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 모습을 드러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외무부 최교 외교관이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프랑스 도시에 도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지만 미국 당국자들과의 협상이나 회의 예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무사비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리프 외무 장관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 소속 에어버스 항공기가 비아리츠에 착륙한 직후였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당초 아시아 순방에 나설 계획이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란 핵협상(JCPOA)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지원 세력을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정부 소속 에어버스 항공기는 일요일 오후 비아리츠 공항에 착륙했다. 비아리츠 공항은 G7 정상회담 관련 항공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역이 통제된 상태였다. 이란 고위 관리가 탑승 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돼 왔고 결국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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