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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도현, 과거 드러났다…“모든 것은 연우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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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도현, 과거 드러났다…“모든 것은 연우와의 약속”

입력
2019.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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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이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자신의 호텔로 박유나와 이태선을 초대했다. 방송 캡처
이지은이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자신의 호텔로 박유나와 이태선을 초대했다. 방송 캡처

‘호텔 델루나’ 이도현의 과거가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이지은)이 이미라(박유나)와 박영수(이태선)를 호텔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만월은 이들을 통해 고청명(이도현)의 과거를 보게 됐다. 이미라의 기억 속 고청명은 이민족 반란군과 내통하고 있다는 소식이 성주의 귀에 들어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전생의 이미라는 고청명에게 “군사를 보냈습니다. 당신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자의 패거리들을 잡아들이도록”이라고 말하며 그들을 토벌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당신이 반역자로 죽으면 당신의 수하들은 물론 당신과 관련된 성 내의 모든 이민족들은 죽게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영수의 기억 속 고청명은 장만월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영수의 전생인 연우에게 “나는 도적패를 잡으러 온 게 아니야. 반란세력을 토벌하러 온 것이다”라고 전한 고청명은 “장만월이라도 살리려면 너희 패거리가 반란군으로 죽어줘야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연우는 훗날 자신의 목숨으로 빚을 갚겠다는 고청명의 말에 “목숨으로 갚지 말고 만월이 살려. 그러기 위해서 나한테 했던 구구절절한 변명 따위는 하지 말고 너는 배신자로 살아. 그러면 만월이는 살 거야”라고 답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장만월은 “연우와의 약속이었구나”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한편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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