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3월 이후 공석이었던 주일본 한국대사관 경제담당 공사에 김민철 주인도 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임명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김 공사참사관은 지난달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등으로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한일관계를 감안, 이번 주부터 부임지를 옮겨 바로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인사발령을 공지했다.

주일 대사관 경제공사 자리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외부형 개방직이다. 첫 번째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하면서 시간이 걸렸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달 역사 갈등이 경제 갈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일본과의 경제관계를 현장에서 지휘해야 할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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