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킹’ 엑소가 마닐라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는 지난 23~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매력이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약 1년 4개월 만에 열린 엑소의 마닐라 단독 콘서트인 만큼,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을 추가한 총 2회로 펼쳐져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Tempo’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등 메가 히트곡부터 ‘Love Shot’, ‘닿은 순간’, ‘Gravity’, ‘후폭풍’, ‘Damage’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무대,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솔로 및 유닛 무대까지 총 23곡을 선사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필리핀 국기 색상인 노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4가지 색깔을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고 LED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음은 물론, ‘IN THE NAME OF Love, EXO’(사랑의 이름으로, 엑소), ‘엑소 마할키타’(엑소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도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엑소는 다음 달 1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SINGAPORE’를 개최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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