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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캐나타퍼시픽 오픈 3R 공동 선두… 시즌 4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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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캐나타퍼시픽 오픈 3R 공동 선두… 시즌 4승 기대

입력
2019.08.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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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오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로라=AP 뉴시스
고진영이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매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오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로라=AP 뉴시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사흘 연속 노 보기 행진으로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선두에 오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 기대를 높였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ㆍ6,709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리던 니콜 라르센(덴마크)을 따라잡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4승 전망을 밝혔다.

고진영은 3라운드 연속 노보기 행진을 펼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라운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 2라운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라운드 254야드, 2라운드 261야드였던 비거리는 3라운드 들어 268야드로 상승했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1ㆍ2라운드 78.6%에서 3라운드 85.7%로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 여자골프 스타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고진영과 라르센을 2타 차로 뒤쫓는 단독 3위에 올랐다. 허미정(30ㆍ대방건설)은 이날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고,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23ㆍ대방건설)은 공동 29위(7언더파 209타), 이 대회 2017년 우승자 박성현(26ㆍ솔레어)은 공동 36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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