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과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는 오는 9월28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2019 주한 외국인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주한 외국인 태권도 교육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경연대회(겨루기, 품새 등)와 터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전통음식축제 등이 펼쳐진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시범과 세계전통문화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단장은 “외국인 200만 시대에 태권도는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며 “국적을 넘어 대회 참석자들 모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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