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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어복쟁반, 담백+깔끔 풍미 가득한 육수...맛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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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어복쟁반, 담백+깔끔 풍미 가득한 육수...맛의 비결은?

입력
2019.08.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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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어복쟁반 맛집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어복쟁반 맛집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생방송 투데이’ 황해도식 어복쟁반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3대를 이어 온 품격 있는 맛! 황해도식 어복쟁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곳이다.

황해도 음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 곳은 실향민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황해도식 만둣국부터 갓 쪄낸 버섯과 고기부터 속이 꽉 들어찬 만두와 깨끗한 육수까지 심심하면서도 오묘한 어복쟁반까지 맛 볼 수 있다.

맛집의 어복쟁반의 핵심 육수는 흰목이버섯에 있다. 흰목이버섯은 아무런 맛도 없지만 육수의 풍미를 내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또 양지사태, 배추, 양파를 넣은 고기 국물만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진행을 맡은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은 어복쟁반을 2판이나 먹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기에 육수 맛이 배서 풍미가 좋다”,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어머니가 이북 분인데 어렸을 때 먹던 맛이라 찾아온다”, “먹고나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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