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 전 연세대 총장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연세대 제공

교육부 장관을 지낸 송자(사진) 전 연세대 총장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3세.

대전 출신인 고인은 연세대 상경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받은 뒤 1992~1996년까지 연세대 12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학교발전기금’ 개념을 도입해 1,00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했다. 이후 명지대·한국사이버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현대 회계학 교과서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회계 원리’ 등 회계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과서도 저술했다. 199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내 탁순희씨, 딸 은미·정연씨, 사위 박기남·최재훈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장례 예배는 26일 오전 8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02)2227-7550.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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