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가 뜻깊은 기부를 했다.
빈지노는 23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전달 완료했습니다! 40여명의 아티스트 분들과 1000명 넘는 관객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또 멋진 행보 다 함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기부어웨이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9년 8월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기부어웨이 행사의 모금액 총 34,750,550원을 기부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빈지노는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기부 금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소득층 가정 환아 의료지원 분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판매 후 남은 잔여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빈지노와 45개 그룹 아티스트로 구성된 빈지노&프렌즈는 지난 4일 도네이션 프로젝트인 '기부어웨이 자선바자회'를 열고 약 3천 4백만 원의 수익금을 냈다.
이 수익금은 모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돼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희귀 난치질환 및 중증질환 치료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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