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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오늘(23일) 개막, 박나래부터 오나미까지 JDB ★ 뜬다

입력
2019.08.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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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B엔터테인먼트 대표 개그맨들이 ‘부코페’에 뜬다. JDB 제공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개그맨들이 ‘부코페’에 뜬다. JDB 제공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 웃음 폭탄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23일 개막하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유민상, 김지민, 오나미, 박소영, 홍인규 등 JDB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이 출격한다. 이들은 개막식 블루카펫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MC로는 자타공인 예능 대세 박나래가 활약을 펼친다.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나래는 그동안 ‘부코페’에서도 디제잉 쇼, 나래바 공연과 홍보단 등으로 참여하며 활동한 바 있다. 올해는 김준현, 김대희, 김준호 등 역대 개막식 MC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부코페’의 서막을 연다.

JDB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변기수는 25일 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변기수 사리사욕쇼’를 통해 성인들만을 위한 유쾌한 콩트를 선보인다. 또한 김민기와 홍윤화는 31일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관객 참여형 꽁트쇼 ‘투깝쇼’를 통해 부산을 진정한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 뿐만 아니라 오나미는 다음달 1일 폐막식 공연에 출연해 ‘부코페’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나미는 ‘전유성의 쑈쑈쑈’에 함께 출연해 데뷔 50주년 공연을 더욱 빛나게 만들 예정이다. 관록이 돋보이는 코미디계의 거장 선배들 가운데 오나미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렇듯 JDB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부코페’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름 늦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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