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모자(母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오후 11시쯤 봉천동 한 빌라에서 A(41)씨와 A씨 아들 B(6)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인 A씨 부친은 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았다가 둘의 시신을 발견했다. 방 안에는 혈흔이 있었고, 숨진 모자 신체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남편 등을 조사하고,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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