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료기기, 헬스케어, 재활기기 등 의료산업 분야 인재 양성 추진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가 대구시가 추진하는 ‘휴스타 대경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혁신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분야 혁신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금오공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46억2,0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기업 혁신을 주도하게 하는 사업이다. 미래 신산업 성장분야(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 학부생 3, 4학년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에는 △지역기업 주도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산ㆍ학ㆍ관 협력 혁신 모델 확립 △교육ㆍ취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고 지역 의료산업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영상의료기기, 헬스케어, 재활기기, 의용재료 분야에서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에서 양성한 혁신 인재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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