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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령 운전자 사고…7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 공사안내화물차 들이 받아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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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령 운전자 사고…7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 공사안내화물차 들이 받아 2명 사상

입력
2019.08.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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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승용차가 공사 안내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고 발생 현장. 충북경찰청 제공.
23일 새벽 승용차가 공사 안내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고 발생 현장. 충북경찰청 제공.

중부고속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공사 안내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2시 42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280㎞ 지점에서 A(72)씨가 몰고 가던 K3 승용차가 교량 이음새 보수공사와 관련한 2.5t 차량 유도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동승한 B(58ㆍ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공사 안내를 위해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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