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115년 설렁탕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소문의맛집' 코너를 통해 '세월만큼 깊이 있는 맛, 115년 한결같은 설렁탕'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곳이다.
190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 곳은 115년의 역사에도 변함없는 모습과 맛을 자랑하며 양지머리, 소머리고기와 소의 비장을 뜻하는 지라까지 다양한 고기가 들어간 설렁탕을 판매한다.
115년 전통이 담긴 맛의 비밀은 육수에 있다. 주인장은 "소를 손질해 9시간 동안 사골국물을 우린 뒤 양지머리, 도가니, 머리고기 들을 추가해 또다시 끓여 17시간 우린 국물을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설렁탕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뚝배기 그릇 안에 밥하고 국수를 넣은 채 찌게되는데 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릇을 따뜻하게 한다. 여기에 특유의 고기 향까지 스며들면서 풍미를 극대화 시킨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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