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이 아버지 정원중에 맞섰다.
21일 방송된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모석희(임수향 분)와 모철희(정원중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에 있다가 1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모석희는 이날 배다른 동생을 만났다. 모서진(전진서 분)이 모철희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모석희는 모서진에게 “난 너의 배다른 누나야”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어 모석희는 아버지 모철희가 들어오자 “서프라이즈네요. 잘생긴 남동생. 더 있는 거 아니죠?”라며 비꼬았다.
식사 도중 모석희는 “난 도대체 엄마가 몇 명이야?”라고 말했고, 화난 모철희는 모서진의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며 화풀이를 했다.
모철희는 모석희에게 “허락도 없이 한국에 들어온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모석희는 “허락받아야 하는 일이었어요? 몰랐어요. 엄마 임종은 못 지켰으니 할아버지 임종은 지키고 싶어서요”라고 말하며 냉소적인 표정을 지었다.
한편 MBN 드라마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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