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위한 행복주택 준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위한 행복주택 준공

입력
2019.08.22 15:41
0 0
22일 천안두정지구 조립식(모듈러) 행복주택 준공식에서 구본영(왼쪽 네 번째) 천안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22일 천안두정지구 조립식(모듈러) 행복주택 준공식에서 구본영(왼쪽 네 번째) 천안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 주택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천안두정지구 행복주택이 준공했다.

22일 천안시와 LH에 따르면 조립식(모듈러) 행복주택의 준공식이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두정지구 행복주택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한 아파트는 지난 4월 입주자 모집 당시 평균 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초년생, 고령자, 주거약자 등 40세대가 9월 말에 입주한다.

천안두정 행복주택은 소규모 필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이른바 ‘레고 건축’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했다. 모듈러 공법은 창호, 외벽체,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의 자재와 부품이 포함된 박스형태의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공법 대비 50% 이상의 공기단축이 가능하고 해체 이후 다른 주택의 모듈로 재사용할 수 있어 현장건설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천안시는 민선7기 서민임대주택 확대보급사업으로 행복주택ㆍ공공임대아파트, 전세ㆍ매입임대주택, 민간임대아파트, 도시재생사업 청년임대아파트 등 서민주택 7,534세대 공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신방통정지구에 천안신방LH 1단지 450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올해는 천안불당지구 1,148세대가 지난 6월 입주했다. 부성지구 650세대와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400세대는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까지 공급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서민주택 공급에 많은 도움을 준 국토교통부와 LH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천안시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주택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