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VICTON)이 '프로듀스X101' 종영 후 첫 걸음을 내딛는다.
빅톤은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The K Art Hall)에서 국내 팬미팅 '보이스 투 엘리스(VOICE TO ALICE)'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엑스원으로 활동할 한승우를 제외한 최병찬, 강승식, 임세준, 허찬, 도한세, 정수빈 등 6인 체제 빅톤의 첫 공식 행보다.
앞서 한승우와 최병찬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고, 두 멤버를 향한 관심이 빅톤 전체의 화제성으로 이어졌으며, 빅톤은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 빅톤은 먼저 멤버 각자가 개별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방송 말미,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심해지며 중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최병찬이 최근 건강이 호전됐다는 소식을 전했고, 막내 정수빈은 웹드라마 ‘에이틴’의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다시 만난 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어 빅톤은 9월 공식 팬미팅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본격적인 그룹 활동의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이에 빅톤 여섯 멤버의 새로운 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빅톤은 싱어송라이팅 실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갖춘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6년 데뷔 후 ‘아무렇지 않은 척’, ‘말도 안돼’, ‘나를 기억해’, ‘오월애’ 등으로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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