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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시숲으로 미세먼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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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시숲으로 미세먼지 줄인다”

입력
2019.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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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수변 조경 숲ㆍ호반순환로엔 가로숲

시 “미세먼지 저감ㆍ열섬현상 완화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춘천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뜨거워진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춘천시는 다음달 약사수변 산림조경숲과 호반순환로 명품 가로숲 조성 사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효자동 452번지 일대 6,000㎡ 규모로 추진하는 약사수변 산림조경숲에는 나무 7.500여그루와 꽃, 잔디를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10억원이다. 남춘천역에서 시작하는 호반순환로 명품 가로수 사업은 7,000여㎡ 규모로 추진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석사동 봄내초교와 춘천시립도서관에 자연학습장과 석사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숲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가 녹지축을 따라 이동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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