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물은 하나되어 흐르네’ 원로 시인 강민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물은 하나되어 흐르네’ 원로 시인 강민 별세

입력
2019.08.22 14:16
수정
2019.08.22 19:55
27면
0 0
강민 시인. 연합뉴스
강민 시인. 연합뉴스

강민 시인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3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중퇴한 시인은 잡지사 학원과 주부생활 등 출판계에서 일했다. 1962년 문예지 자유문학에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꾸준한 시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1963년 시 동인지 현실과 드라마 동인 네오 드라마에 참여했다.

시집으로 ‘기다림에도 색깔이 있나 보다’ ‘물은 하나되어 흐르네’ ‘미로’ ‘외포리의 갈매기’ 등이 있다. 최근 마지막 시선집인 ‘백두에 머리를 두고’가 창비에서 나오기도 했다. 동국문학인상,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펜문학틀별상 등을 받았고 주부생활 편집국장과 금성출판사 상무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4일.

강민 시선집 '백두에 머리를 두고'(창비)
강민 시선집 '백두에 머리를 두고'(창비)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