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9월21일과 22일 양주 나리농원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볼 수 있는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축제 개최에 맞춰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각양각색의 꽃으로 가득 찬 나리공원을 개방한다. 축제가 열리는 12만3,637㎡ 나리공원은 전국 최대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축제에선 또 어린이 그림 대회, 전국 사진 공모전, 풍성한 공연, 꽃과 연계한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22일 광사동 나리농원 메인무대에선 ‘천일홍 노래자랑’을 연다. 지역 가수왕을 뽑는 시민 참여형 노래경연 프로그램으로, 설운도, 성용하, 강승연, 한여름 등 유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선은 10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선발된 2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우수상(1팀 상금 150만원), 우수상(1팀 70만원), 장려상(1팀 50만원)등의 시상도 주어진다.
양주시민, 양주지역 기반의 직장인 등 모두 참여 가능하며, 9월 6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ju0922@gmail.com)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예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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