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3 전기차 2대 구입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이 22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에서 지역기업들을 대표해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르노삼성차의 SM3 전기차 2대를 구입했다.
이날 허 회장의 르노삼성차 구입은 부산시와 부산상의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함께하고 있는 ‘Again, Made in Busan’ 캠페인 활성화의 일환으로, 그 동안 노사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대표기업 르노삼성차의 판매증진과 지역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등 지역전반의 경기부양을 바라는 뜻으로 기획됐다.
허용도 회장은 “대내외 경제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제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단기처방은 무엇보다 지역을 대표하는 르노삼성차, 한진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주요기업들의 매출증대를 통한 경쟁력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이 현재 고조되고 있는 국산품 애용운동을 부산에 특화시킨 ‘Made in Busan’ 제품 우선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해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차 지역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르노삼성자동차와 BNK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르노삼성자동차 차량 장기렌탈 및 리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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