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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데뷔 후 첫 악역…‘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라이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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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데뷔 후 첫 악역…‘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라이벌 된다

입력
2019.08.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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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확정 지었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확정 지었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보현이 박서준에 이어 ‘이태원 클라쓰’에 합류한다.

안보현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스'(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에서 장가그룹의 장남 장근원 역을 맡았다.

극중 장근원은 이기주의자 망나니 후계자로 첫 만남에서부터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질긴 악연이자 오수아(권나라 분)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 라이벌이다. 드라마 내내 박새로이와 장근원은 선과 악의 팽팽한 대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안보현은 전작 ‘그녀의 사생활’에서 주위에 있을 것 같지만 찾아볼 수 없던 갖고 싶은 남사친 남은기 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이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서 안보현은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180도 달라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장근원 캐릭터는 안보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악역 연기라 눈길을 끈다.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탄생과 안보현의 연기 포텐이 기대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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