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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ㆍ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본선행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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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ㆍ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본선행 1승 남았다

입력
2019.08.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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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지난달 1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18번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권순우가 지난달 1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18번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세계랭킹 150위 정현(23ㆍ한국체대)과 90위 권순우 (22ㆍCJ 후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700만달러) 예선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뒀다. 이로서 두 선수는 남자 단식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정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11위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권순우도 세계랭킹 160위 오스카 오테(독일)를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하면서 정현과 권순우는 남은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나란히 올해 US오픈 본선에 오르게 됐다.

정현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07위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를 상대하고, 권순우는 세계랭킹 175위 스티븐 디에스(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들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한국 시간 24일 새벽에 진행되며 올해 US오픈 본선은 26일에 시작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 대진은 두 선수로선 해볼 만 한 상대란 평가다. 정현의 3회전 상대 이메르는 정현보다 2살 어린 1998년생으로 이달 초 105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선수다. 1991년생인 디에스는 권순우보다 6살 많으며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 9월 162위다. 정현과 권순우가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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