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가 재즈 보컬리스트가 된 사연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방송인 이동우, 장영란, 그룹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우는 "라디오 프로를 할때 게스트로 웅산씨가 일주일에 한번씩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웅산씨가 재즈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 웅산씨가 '돈도 안받고 레슨해주겠다.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갑작스런 제안에 '왜 내가 재즈를 해야하나요'라고 물었다. 근데 웅산씨가 '재즈를 하면 더 행복해질거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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