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서 딘딘에게 임무가 주어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64회에는 게스트로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장동민과 함께 김수미 및 셰프 군단(여경래·최현석·미카엘 아쉬미노프)이 만드는 ‘두부전골’ 등 요리를 도왔다.
최현석 셰프는 딘딘에게 “(김수미)선생님이 하시는 양을 우리한테 정확히 알려줘야 해”라고 임무를 줬다.
그 말을 들은 후 딘딘은 김수미의 말을 그대로 말하거나 넣어야 할 재료의 양을 셰프 군단에게 전달했다. 또 김수미가 딘딘에게 특정 재료를 셰프 군단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오라고 시키기도 했다.
김수미는 ‘두부전골’ 요리를 하다가 간을 위해 ‘육젓’을 넣으면서 딘딘이 셰프 군단에 넣어야 할 양을 알려준 후에도 본인의 판단에 따라 ‘육젓’을 더 넣었다.
하지만 딘딘이 재료의 양에 관해 설명이 어려워지자 최현석 셰프는 “선생님 요리하고 우리 요리하고 맛이 다르면 우리 당신 책임 못 져요”라고 협박하듯 얘기했다.
딘딘은 벌벌 떨면서 “혼나요? 다르면”이라고 물었고 한 셰프는 웃고 있었지만 자막으로 “아니요 死(죽음)”이라고 떴다.
딘딘은 김수미가 요리하는 대로 넣어야 할 재료의 양을 셰프 군단에 계속 알려주다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딘딘 계량법으로 설명하거나 정확한 양을 설명하기가 어려워 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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