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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딘딘, 셰프를 혼란 하게 한 ‘딘딘만의 계량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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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딘딘, 셰프를 혼란 하게 한 ‘딘딘만의 계량법’은?

입력
2019.08.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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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셰프 군단에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신의 계량법으로 재료의 양을 설명했다.tvN 방송캡처
딘딘은 셰프 군단에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신의 계량법으로 재료의 양을 설명했다.tvN 방송캡처

‘수미네 반찬’에서 딘딘에게 임무가 주어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64회에는 게스트로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장동민과 함께 김수미 및 셰프 군단(여경래·최현석·미카엘 아쉬미노프)이 만드는 ‘두부전골’ 등 요리를 도왔다.

최현석 셰프는 딘딘에게 “(김수미)선생님이 하시는 양을 우리한테 정확히 알려줘야 해”라고 임무를 줬다.

그 말을 들은 후 딘딘은 김수미의 말을 그대로 말하거나 넣어야 할 재료의 양을 셰프 군단에게 전달했다. 또 김수미가 딘딘에게 특정 재료를 셰프 군단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오라고 시키기도 했다.

김수미는 ‘두부전골’ 요리를 하다가 간을 위해 ‘육젓’을 넣으면서 딘딘이 셰프 군단에 넣어야 할 양을 알려준 후에도 본인의 판단에 따라 ‘육젓’을 더 넣었다.

하지만 딘딘이 재료의 양에 관해 설명이 어려워지자 최현석 셰프는 “선생님 요리하고 우리 요리하고 맛이 다르면 우리 당신 책임 못 져요”라고 협박하듯 얘기했다.

딘딘은 벌벌 떨면서 “혼나요? 다르면”이라고 물었고 한 셰프는 웃고 있었지만 자막으로 “아니요 死(죽음)”이라고 떴다.

딘딘은 김수미가 요리하는 대로 넣어야 할 재료의 양을 셰프 군단에 계속 알려주다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딘딘 계량법으로 설명하거나 정확한 양을 설명하기가 어려워 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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