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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천재화가 이인성 작품 야외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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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천재화가 이인성 작품 야외에서 즐겨요”

입력
2019.08.21 16:50
수정
2019.08.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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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구 삼덕지하보도 스토리보드 앞, 이인성 야외 갤러리 개관

이채원(오른쪽)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에 걸린 이인성 화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이인성 야외갤러리에서는 내년 내년 3월30일까지 '사과나무', '계산성당' 등 이인성 화가의 대표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채원(오른쪽)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에 걸린 이인성 화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이인성 야외갤러리에서는 내년 내년 3월30일까지 '사과나무', '계산성당' 등 이인성 화가의 대표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며 류규하(왼쪽에서 2번째) 중구청장, 이채원(3번째) 이인성기념사업회장, 주낙영(4번째) 경주시장, 곽인희(8번째) 이인성환수위원회 위원장, 유명상(9번째) 대구한국일보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며 류규하(왼쪽에서 2번째) 중구청장, 이채원(3번째) 이인성기념사업회장, 주낙영(4번째) 경주시장, 곽인희(8번째) 이인성환수위원회 위원장, 유명상(9번째) 대구한국일보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이채원(오른쪽 1번째)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에 걸린 이인성 화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0일까지 '사과나무', '계산성당' 등 이인성 화가의 대표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이채원(오른쪽 1번째)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이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지하보드 앞에 조성된 이인성 야외 갤러리에 걸린 이인성 화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0일까지 '사과나무', '계산성당' 등 이인성 화가의 대표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의 작품을 야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구청은 21일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대구 중구 삼덕지하보도 앞 신천 생태트레인 스토리보드에 이 화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테마로 야외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중구 의원, 이인성기념사업회, 주민 등 50여명이 모여 뜻깊은 사업을 축하했다.

이인성기념사업회의 후원을 통해 갤러리에는 내년 3월30일까지 이인성 생전 사진인 ‘삼덕동 아틀리에’, ‘이인성 스토리’ 2점과 ‘사과나무’, ‘계산성당’, ‘가을어느날’ 등 이인성 선생의 작품 18점이 선보인다. 어두운 밤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트패널로 제작되어, 이인성 작품 설치를 통해 화려한 색감을 빛과 조화된 아름다운 야간경관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해방전까지 삼덕동 아트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신 대구의 천재화가 이인성이 74년만의 삼덕동 귀환 작품 전시를 통해 생태문화골목길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2의 김광석길로 거듭나서 중구 관광의 한 축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은 “예술의 참된 가치는 사랑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나눔의 실천을 영원히 해 나갈 생각이다”며 “나눔과 함께 더욱 중요한 일은 정성들여 잘 만든 야외갤러리를 모두 함께 잘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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