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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똑똑하고 고급스러워진 ‘모하비’ 사전계약 돌입…판매가 4,700만~5,210만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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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똑똑하고 고급스러워진 ‘모하비’ 사전계약 돌입…판매가 4,700만~5,210만원 예정

입력
2019.08.21 12:05
수정
2019.08.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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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프레임 타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탑재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독주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만~4,750만원 △3.0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만~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인테리어는 기존 남성스러움을 버리고,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좌석 배열은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됐다.

기아자동차가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자동차 제공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운전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외에도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ㆍOver The Air) △15개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중후하고 파워풀한 엔진음을 더해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ctive Sound Design) 등이 장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시 1765㎜), 휠베이스 2895㎜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풀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고급스러운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기아자동차가 14일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공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4일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공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스티어링휠도 기존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휠에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바뀌어 조향성능이 향상된다. 또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ㆍSANDㆍ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게 했다. 또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도 적용해 탑승하는 모든 사람의 편의와 안전을 살폈다.

기아차 관계자는 "SUV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 했다"며 "수많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모하비 더 마스터를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줄 예정이다. 렉시콘 팩은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후석 취침모드&대화모드를 포함한 옵션이다. 또 추첨을 통해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로 10명을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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