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데뷔 후 처음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연다.
정승환은 오는 9월 21일 서울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자신의 첫 공식 팬클럽 ‘어스(US)’와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정확히 한달 전이자 정승환의 생일인 21일 '어스'의 공식 커뮤니티가 오픈됐고, 이를 통해 창단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파인드 어스(Find US)’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정승환 팬클럽 창단식은 미지의 대륙으로 탐험을 떠나는 듯한 정승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승환은 생애 첫 팬클럽의 창단을 위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공식 커뮤니티는 물론, ‘어스’들에게 받은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돌려주기 위해 창단식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이에 오랜시간 공을 들여왔다는 전언이다.
특히 정승환의 첫 팬클럽 창단식은 일반적인 팬미팅처럼 토크와 게임 위주가 아닌 풀밴드 구성의 풍성한 라이브 세트가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성장한 정승환의 팬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정승환은 노래할 때 나이답지않은 탁월한 감성 및 앳되고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승환의 공식 팬클럽명 '어스'는 '정승환을 중심으로 하나된 연합'이라는 뜻의 '유나이티드 승환(United Seunghwan)'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말 그대로 '함께 할 때 더 완벽한 우리, 우리만의'라는 의미도 동시에 지닌다.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처음 만들어진 정승환의 공식 팬클럽은 앞으로 '어스'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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