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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민우, 윤종신•김태우와 오랜 인연 “외고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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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민우, 윤종신•김태우와 오랜 인연 “외고 동창”

입력
2019.08.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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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가 SBS ‘불타는 청춘’에서 윤종신•김태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방송 캡처
김민우가 SBS ‘불타는 청춘’에서 윤종신•김태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방송 캡처

가수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김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우는 “김태우, 윤종신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다”라고 전했다.

과거를 추억하며 김민우는 “군대에 가기 전 윤종신에게 전화가 왔다. 카페에서 만나서 차를 마시는데 진실한 표정으로 기획사 소개를 부탁했다. 소개 이후 015B 1집 앨범 타이틀곡이 나왔다. 종신이가 나온 ‘텅 빈 거리에서’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우는 “윤종신이 고등학교 시절 방송반이었는데 헤비메탈 곡을 틀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민우는 “세 사람 모두 대원외고에 다닐 때 밴드 활동을 했다. 윤종신이 속한 밴드의 이름은 터보였고, 김태우는 이판사판이었다. 나는 DMZ였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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