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김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우는 “김태우, 윤종신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다”라고 전했다.
과거를 추억하며 김민우는 “군대에 가기 전 윤종신에게 전화가 왔다. 카페에서 만나서 차를 마시는데 진실한 표정으로 기획사 소개를 부탁했다. 소개 이후 015B 1집 앨범 타이틀곡이 나왔다. 종신이가 나온 ‘텅 빈 거리에서’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우는 “윤종신이 고등학교 시절 방송반이었는데 헤비메탈 곡을 틀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민우는 “세 사람 모두 대원외고에 다닐 때 밴드 활동을 했다. 윤종신이 속한 밴드의 이름은 터보였고, 김태우는 이판사판이었다. 나는 DMZ였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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