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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예술’에 사활 건 키썸, ‘대한민국 딸’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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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예술’에 사활 건 키썸, ‘대한민국 딸’ 될 때까지

입력
2019.08.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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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이 ‘술이야’로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키썸이 ‘술이야’로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키썸이 높은 텐션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키썸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yeah!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2년 4개월 만의 컴백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술'은 키썸이 지난 2017년 발매한 '더 선, 더 문(The Sun, The Moon)'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키썸이 6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 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술이야'는 동명의 바이브 노래를 샘플링해 원곡과 상반된 분위기로 재탄생시킨 가스펠 힙합 장르의 곡이다.

'술이야'는 기쁠 때나 슬플 때의 감정을 모두 포함한다. 그래서 이 곡은 무대를 누비는 아티스트 키썸보다 일상에서 만나는 실제 조혜령의 모습에 더 가깝다는 설명이다.

앨범과 노래 타이틀에 '술'이 들어가는 만큼, 키썸은 술자리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만들어냈다. 신나는 후크송은 물론, 다소 진중한 소신 이야기까지 들어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해 키썸 측은 "작은 걸음이지만 팬들과 음악에 대한 사랑과 겸손함으로 내딛는 걸음"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키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신곡들 모두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이에 대해 키썸은 "앨범을 낼 때마다 제 자식을 내놓는 느낌이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전곡이 다 좋다"고 전했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키썸은 "데뷔 초부터 많은 분들이 저에게 붙여주신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딸'로도 성장해보고 싶다. 음악적인 목표가 있다면 키썸 만의 색깔이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은 만큼 키썸은 "지난 6년 동안 정말 다양한 음악을 해왔다. 이번에 댄스가 있는 노래를 선택한 건 저에게도 또 한번의 도전이다. '술이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있는 앨범이다. 그래서 사활을 걸었다. 가수 활동에 있어 중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열심히 앨범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키썸은 이날 오후 6시 '예술'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팬미팅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술이야'를 들고 본격적인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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