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낸 김용구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19일 새벽 1시 47분에 타계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54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고려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언론인 친목 단체인 관훈클럽 6대 총무와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초대이사를 지냈다. 1963년 순한글로 사설을 쓰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숙 전 서울음대 교수, 딸 김진 씨, 사위 허상윤(재미 의사) 씨가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자유로 청아공원이다. (02)3779-1526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