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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경남 대표 국립대… 새로운 100년의 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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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경남 대표 국립대… 새로운 100년의 꿈 연다

입력
2019.08.21 18:00
수정
2019.08.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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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특집 명품대학 탐방] 창원대학교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창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 등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지평을 열어 나가는 데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대 전경. 창원대 제공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창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 등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지평을 열어 나가는 데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대 전경. 창원대 제공

교육부 2주기 대학평가서 ‘최고 등급’

120억 지원 받아 혁신과제 자율 추진

경남지역 교육ㆍ연구ㆍ혁신 거점으로

대학의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도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창원대(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주요 정부지원 국책사업의 성공적 유치ㆍ수행 등을 통해 ‘제2 건학과 새로운 100년의 지평’을 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2주기 대학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해 대학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도록 하는 이 사업은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매년 39억여원 총 12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및 목표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들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정원감축 없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제한 받지 않고 정부지원 국책사업 신청과 관련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는 등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의 굳건한 발판을 마련했다.

창원대가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에 관한 정량ㆍ정성지표의 평가 결과가 최고수준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지난달 2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한국연구재단, 창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의지를 다짐하며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렸다. 이 사업과 함께 창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사업인 ‘국립대학육성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창원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중심국립대학 육성 유형으로, 지난해 15억여원을 지원받아 1차년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도 약 3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 총 5년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창원대를 비롯한 39개 국립대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국립대학을 지역 교육ㆍ연구ㆍ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고등교육 발전 생태계 조성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창원대는 지난해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메이커 문화 확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체육 재능기부, 지역사회 리더인재 양성 및 역량개발 지원 체계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지역사회 문화예술활성화, 지역인프라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시민체험 증대 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과 선(先)취업 후(後)진학 학습자 역량 강화, 지역 대학원 인재 양성, 장애인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및 대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대학 간 공동 협력체계 구축, 실험ㆍ실습실 개방 및 공동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장실무형 지역인재 양성교육 강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및 학술자원 확충ㆍ공유 등을 통한 대학의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역시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박희창 창원대 총장 직무대리는 “창원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대학, 나아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창원대는 국책사업인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현장실무형 지역인재 양성교육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및 학술자원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는 국책사업인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현장실무형 지역인재 양성교육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및 학술자원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 수시모집 가이드

전체 71.3% 선발… 9월 6~10일 접수

학생부전형 확대… 선발 인원의 19.5%

창원대는 9월 6~10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인테넷으로 접수한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 전체 선발인원 1,972명 중 71.3%인 1,40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출결 10%+내신 90%로 모두 9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523명을 선발하는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의 지원자격 중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이 합)은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했다.

27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이 합)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글로벌창의인재전형 193명, 평생학습자전형 61명, 재직자전형 9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8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17명 등 총 385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종합적 정성평가를 진행하며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3배수)에 한해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창원대는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주체적 창조인, 실용적 전문인, 소통적 감성인이라는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 정성평가로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서 지원자는 본인의 고교 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 등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창원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changwon.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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