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방문객 경제성 증가 여름철 관광명소 입증
경북 봉화군은 올해 분천역에서 열린 한여름 산타마을 방문객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운영한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지난해보다 2,000여명 는 4만1,000명이 다녀갔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1,000만원 증가한 2억6,000만원에 달해 여름철 관광명소로 재확인과 아울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
5회째인 올해는 ‘분천 산타와 함께 하는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산타우체국, 스노우하우스, 풍차놀이터, 산타레일바이크, 이글루터널, 산타 시네마 등 시설을 운영했다. 산타 UCC공모전, 스탬프투어, 산타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동화 속의 산타클로스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선사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노우하우스는 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색적 풍경을 연출해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여름철 관광명소로 입지를 굳히지 위해 디자인경관사업과 다양한 먹거리,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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