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엘(본명 김명수)의 거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 이상 측 관계자는 19일 본지에 "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인피니트 엘의 스케줄을 매니지먼트 이상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시 알려졌다.
엘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소식을 알리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계약은 만료됐지만 엘과 울림엔터테인먼트 모두 인피니트에 대한 애정과 활동 의지를 보인 만큼, 앞으로 팀 활동 가능성은 있다는 전언이다.
FA 시장에 나온 '대어' 엘의 거취가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의 선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매니지먼트 이상는 현재 박준면, 정해균, 이승연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기획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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