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tvN ‘더 짠내투어’에서 고지대까지 등산을 방불케 한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독려해 다른 출연진의 불만을 샀다.
지난 19일 방송된 ‘더 짠내투어’에선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은 출연진이 모스크바의 명소인 ‘참새 언덕’으로 향하는 장면이 나왔다. ‘참새 언덕’은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모스크바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출연진은 목적지까지 등산하듯 이동하자 불만을 터트렸다. 박명수는 “러시아까지 와서 왜 등산을 해?”라며 버럭댔다.
이어 출연진은 ‘가방 몰아주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게임 결과, 박명수가 지난번에 이어 다시 꼴찌로 후배들의 모든 가방을 떠안았다.
도착과 동시에 케이블카를 본 출연진들 규현에게 “왜 케이블카를 타고 오지 않았냐”고 따졌다. 규현은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물 2병 반의 가격”이라며 돈 절약을 위해 도보로 왔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불만도 잠시, 출연진 모두는 ‘참새 언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진세연은 “특히 러시아가 하늘이 진짜 예뻐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