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데뷔 5개월 차의 목표를 언급했다.
에버글로우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앨범 '허쉬(H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타이틀곡 '아디오스'로 강렬한 무대를 준비한 만큼, 이런은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는 "목표는 언제나 크게 가져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1위를 하고 싶다. '에버글로우 랜드'를 촬영하면서 멤버들과 더 돈독해졌고, 힘을 합쳐 열심히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중 분들께 저희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솔직히 전했다.
이날 MC 김태진이 "1위를 하면 울 것 같은 멤버가 있냐"고 묻자 에버글로우 여섯 멤버 전원이 손을 드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데뷔 쇼케이스 당시 에버글로우는 올해 목표로 신인상을 꼽았다. 그 목표도 여전할까. 이유는 "저희를 비롯해 올해 데뷔하신 많은 팀들이 열심히 연습한 무대를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과 같은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이다. 저희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신인상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유는 "저희가 더 열심히 활동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는 성숙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올해 3월 '봉봉쇼콜라'로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5개월 만에 더 당당하고 주체적인 신곡 '아디오스'로 돌아왔다. 무대여신 에버글로우의 활동은 이날 오후 6시 시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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