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MBN 새 음악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의 MC로 나선다.
MBN 측은 19일 강호동의 ‘보이스퀸’ MC 발탁 소식과 함께 “강호동이 꿈과 끼를 잠재우고 있던 ‘주부’들이 누구보다 빛날 수 있는 ‘보이스퀸’의 무대를 함께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 방송에서 출연자 및 참가자들을 아우르고 시청자까지 사로잡던 진행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보이스퀸’에서도 든든한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 중인 ‘보이스퀸’은 기존 2030 세대들에 국한됐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참가 자격 대상을 ‘주부’로 새롭게 확장해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특히 전업주부∙워킹맘 등 나이, 학력, 국적 제한 없이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점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포인트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보이스퀸’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한 음원 발매, 각종 특전 및 부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MBN 신규 음악 서바이벌 ‘보이스퀸’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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