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의‘2020 간판개선사업’에 목포시의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0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도시 경관개선을 위해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50억원을 활용,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후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전남도 평가를 거쳐 행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1987년 개항문화거리가 조성된 목포 원도심 일대 노후 간판 개선 등에 내년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노후 간판개선 비용의 90%가 보조(국비 40%, 시비 50%)이며, 자부담은 10%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근대역사문화가 잘 보존된 원도심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 경관개선이 이뤄지면 목포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김종식 시장과 잘 협력해서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간판개선 등 원도심의 도시 경관개선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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