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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새벽배송’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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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새벽배송’ 시대

입력
2019.08.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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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새벽배송’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가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와 손잡고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6,000여 반려동물 상품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신선함의 시작 장보기 쇼핑몰 GS프레시’의 새벽배송 서비스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펫츠비 고객은 이달 재단장한 펫츠비 앱 또는 웹을 통해 오후 9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가 시작하며, 기존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더불어 반려동물 상품에 특화해 반려동물의 연령대, 상품 원재료, 기능성 등에 따른 검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다.

펫츠비는 지난해 GS리테일로부터 50억을 투자 받아 새벽배송 및 해외직수입, PB상품제조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펫츠비 새벽배송 서비스는 GS리테일이 구축한 GS프레시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펫츠비는 기존 택배 배송 외에 GS프레시의 배송시스템을 활용 가능하고, GS프레시는 추가 수익과 배송 효율화에 도움이 되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상생 모델로도 매우 의미 있는 협력으로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S프레시 김경환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프레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상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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