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미모가 모벤져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신동엽, 서장훈, 어머님들에게 김을 선물하고 특별한 인사를 나눴다.
이날 구혜선의 모습에 어머님들은 "너무 예쁘다. 엄청 어려보인다. 얼굴이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구혜선은 "제 나이는 36살"이라고 하자 어머님들은 "10년은 젊어보인다"고도 했다.
미모 이야기가 이어졌다. 신동엽이 "실물이 예쁘다는 소리가 좋냐, 화면이 예쁘다는 소리가 좋냐"고 묻자 구혜선은 "둘 다 좋은데 실물이 낫다는 소리가 더 좋다"고 말했다.
어머님들의 실물 미모 이야기가 이어지며 오프닝은 구혜선의 남편 안재현 이야기 없이 마무리됐고, 이어 임원희의 일상을 담은 VCR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구혜선은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대해 '미운우리새끼' 측은 "구혜선의 분량을 일부 수정, 편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미운우리새끼'는 구혜선이 안재현을 언급한 부분을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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