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가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윤미는 17일 자신의 SNS에 "하루종일 세딸들과 뒹굴뒹굴~ 엄마만 찾는 막내딸 재우는데 우리 둘째딸 카메라를 잡으셨어요. 핸드폰 잠긴화면 왼쪽은 긴급통화, 오른쪽은 카메라버튼, 다들 아시죠?"라는 내용의 긴 글을 올렸다.
이어 이윤미는 "카메라 버튼을 눌렀을땐 이런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으나 왼쪽 긴급버튼을 잘못 누르는 날엔 112에 잘못 전화가 눌리고 '여보세요' 하는 소리에 놀라 '꺅~' 소리를 지르고 끊어버린 우리 라엘이... 다시 울리는 핸드폰... '경찰서입니다!' 신고전화가 와서 전화하셨다는... 애기가 소리를 질렀다는 ㅠㅠ 상황 설명드리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웃으며 마무리 되었으나, 핸드폰 앞으로 잘챙겨야겠어요"라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또한 이윤미는 "앞으로 세딸들의 엄청난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밤입니다~ 조만간 SNS 라이브로 띠톡 해볼까요? 띠톡은 그냥 방금 제가 지어낸 건데... (아기)띠톡 ㅎㅎ 아기때 매고 토크 함 해여 ㅎㅎ 요즘 제 삶이 띠톡"이라는 일상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이윤미와 주영훈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올해 1월 셋째 딸을 얻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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