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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로 위기 극복”롯데, 지역 우수식품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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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로 위기 극복”롯데, 지역 우수식품 찾아 나선다

입력
2019.08.18 11:16
수정
2019.08.18 19:4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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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전국 농ㆍ축ㆍ수산물 우수 생산자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우수 지역 상품 생산자를 직접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위기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우수 신선식품을 유치해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고 온라인 몰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믿을 수 있는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롯데마트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배경 중 하나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지역 우수 산지 채소 상품과 점포 수는 꾸준히 늘었고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도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올랐다.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우선 과일 20품목, 채소 13품목, 수산 9품목, 축산 2품목 등 총 45품목의 우수 지역 상품을 전 점포에 출시한다.

대표 상품은 충남 아산에서 대파 농사 25년 경력인 신석영 농부의 대파, 전남 영암에서 무화과 농사 34년 경력인 김종팔 농부의 무화과 등이다. 롯데마트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일 현금 결제를 하거나 선급금을 지급하고 상품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롯데마트만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지속 발굴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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