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의정부, 부천 등 경기 관내 3개 지역에서 ‘2019 어르신 동아리경연대회 9988톡톡쇼’ 예선 대회가 열린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99세까지 팔팔(88)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9988톡톡쇼’는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참가하는 경연대회다. 2016년 처음 열렸다.
올해 대회는 총 4개 부문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구체적 일정은 △춤부문(21일ㆍ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악부문(23일ㆍ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세대통합부문(28일ㆍ의정부예술의전당) △노래부문(30일ㆍ부천복사골아트센터) 등으로 진행된다. 전체 114개팀 가운데 ‘1차 영상(UCC) 심사’를 통해 선정된 71개팀(부문별 20팀 이내)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1팀), 최우수(3팀), 우수(5팀), 장려상(7팀), 인기상(4팀) 등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재능 나눔 활동도 하게 된다.
다음 달 본선 대회에선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 ‘어르신 작품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73개 팀보다 월등히 많은 114개 동아리가 참가, 대회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며 “어르신들의 문화적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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